'TV는사랑을싣고' 박상철 "음반 사기 당해 자살 생각했었다"
2019. 01.25(금) 20:34
TV는 사랑을 싣고, 박상철
TV는 사랑을 싣고, 박상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박상철이 전재산을 사기 당하고 노숙하던 과거를 회상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박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상철은 데뷔 초 2000년부터 4년 동안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옥탑방 셋방 살이를 하던 시절, 자신을 자식처럼 살뜰히 챙겨준 옥탑방 부부를 찾기 위해 나섰다. 보증금 100만원, 월세 10만원이라는 싼 가격에 박상철에게 선뜻 방을 내준 고마운 이들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 박상철은 이 금호동 옥탑방에서 꿈을 키웠다고 했다. 하지만 사기를 당하면서 힘든 시기도 견뎠다.

박상철은 "음반을 만들려면 돈이 필요하다더라. 전 재산이었던 1000만원을 넘겼다. 그런데 결과물이 메들리 테이프더라. 남의 노래를 불러서는 가수가 될 수 없었다. 근처 애견숍 강아지 만도 못한 인생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상철은 충무로역에서 노숙을 하다가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박상철은 "그때 만난 한 노숙자가 '너는 빚도 없고 나이도 어리지 않느냐. 젊음만 가지고도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자살 생각을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