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염정아 '꽃' 비유 논란 사과 "차별적 표현 성찰할 것" [전문]
2019. 01.24(목) 15:21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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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염정아를 '꽃'으로 비유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정우성은 24일 자신의 SNS에 최근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사과가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정우성은 주연을 맡은 영화 '증인' 인터뷰에서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SKY 캐슬)'에 출연 중인 염정아의 연기를 칭찬하던 중 "꽃은 지지 않는다는 걸 온 몸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정우성이 여자 배우인 염정아를 '꽃'으로 비유한 것을 두고 여성 차별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에 정우성은 해당 글을 통해 "여러분의 애정어린 지적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 없이 받아들인 대상이 불편한 마음을 느낀다면 그 표현은 지양돼야 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쓰여지고 있는 차별적 표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또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여러분의 좋은 가르침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느끼신 불편한 마음에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마음 전한다"고 사과했다.

정우성이 출연하는 '증인'은 유력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다음 달 13일 개봉한다.

다음은 정우성 사과문 전문이다

우선 여러분의 애정어린 지적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들인 대상이 불편한 마음을 느낀다면 그 표현은 지양되야 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쓰여지고 있는 차별적 표현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또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가르침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여러분이 느끼신 불편한 마음에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마음 전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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