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세, 동성 성추행 의혹 "의도적 접근 vs 신체 접촉 無"
2019. 01.24(목) 10:53
김영세 동성 성추행 의혹, 사건 검찰 송치
김영세 동성 성추행 의혹, 사건 검찰 송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의 동성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23일 한 매체는 김영세가 지난해 9월 30일 남성 A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김영세를 고소한 A 씨는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김영세 자택을 방문했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영세가) '악수 한번 합시다'로 시작해서 자기 손을 제 허벅지(에 얹었다). '나체를 한번 보여달라', '당신에게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고 주장했고, 당시 충격으로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세의 전직 운전기사인 B 씨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영세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 친구는 2미터 이내로 접근한 적이 없었다"고 무고를 주장했다. 또한 A 씨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 측은 최근 양측을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했고, 조사 과정에서 A 씨의 현장 녹음 파일을 하고 이를 분석해 김영세에게 혐의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다.

지난해 1월 서지현 검사의 미투 폭로를 시작으로 공연계, 방송가 등 연예계까지 사회 전반에서 '미투' 운동이 벌어진 가운데, 패션업계에서도 추문이 일어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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