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전설의 야구선수 박찬호의 행복한 미국 가정생활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일적인 성공도 가족과의 행복도, 모든 것을 가진 남자였다.
22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0회 특집에서는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찬호의 야구 선수 인생사가 공개됐다.
박찬호는 “1월 1일에 가족들과 등산을 갔다. 그때 산에서 밑을 내려다보며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새해에 새로운 운동을 해보자고”라며 운동선수답게 딸과 운동을 함께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때부터 박찬호는 큰 딸, 둘째 딸을 데리고 아침마다 조깅을 한다. 딸 중 한 명은 조깅하다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주저앉기도 했다.
전설의 스포츠 선수답게 박찬호는 그런 딸을 바로 일으켜 세우진 않았다. 그는 “왜? 힘들어?”라며 딸이 숨을 고르도록 기다려주거나 근엄하게 딸을 코치했다.
하지만 그런 박찬호도 늦둥이 막내딸에겐 약했다. 아직 어린 막내딸을 살갑게 챙기는 박찬호는 그 자체로 육아의 왕이었다.
박찬호는 지난 2005년 아내 박리혜 씨와 결혼했다. 그는 최근 요리 전문가 아내 박리혜에게 영향을 받은 듯, 아빠는 딸들에게 살뜰한 아침밥을 챙겨줬다. 박찬호는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의 아침밥을 담당하는 상황이었다.
박리혜는 “요즘 여유도 생기고 아이들도 봐주고 해서 (남편의 여유로운 상황이) 너무 좋다”라며 “그땐 아기도 어렸고 그때 이런 걸 해줄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다”라며 과거 야구 선수로 한 획을 그은 그의 전성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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