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양영자 "88올림픽 금메달, 못 따면 역적될 것 같았다"
2019. 01.22(화) 09:17
아침마당 양영자 현정화
아침마당 양영자 현정화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양영자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2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탁구 선수 출신 대한체육회 꿈나무 탁구 감독 양영자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가수 장계현,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내 감동을 자아낸 양영자. 이날 '아침마당'에서는 서울올림픽 당시 양영자의 경기 장면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양영자는 "현정화 선수하고 그 전해에 세계선수권에서 이미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아무래도 올림픽 부담감이 있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역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양영자는 "어렸을 때 예체능에 소질이 있었는데, 제가 가만히 앉아서 진득하게 뭘 하는 게 적성에 맞지는 않았다. 그런데 탁구는 제 적성에 맞았다"고 했다.

또한 양영자는 "탁구 라켓에 분풀이를 많이 했다. 항상 탁구 라켓에 흠집이 났다"고 했다. 양영자는 "성경을 읽다가 좋은 구절을 읽게 됐다. 그 말이 너무 좋아서 외우고 다녔다. 어느날 제가 마음이 침착해지더라"고 했다.

양영자는 "그 이후로 한 번도 탁구 라켓에 고의로 흠집을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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