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임희숙 "남진·장계현보다 나이 어려, 올해 데뷔 53년차"
2019. 01.22(화) 08:44
아침마당 임희숙 장계환
아침마당 임희숙 장계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임희숙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2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임희숙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가수 장계현,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임희숙은 데뷔 53년차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임희숙은 "장계현이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 후배다. 남진도 저보다 후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희숙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를 했다"면서 "제가 노래를 잘한다고 소문이 난 상황이었다. 가수 데뷔 전에 CM송 부르면서 돈을 벌고 있었다"고 했다.

임희숙은 "손목인 선생님이 저를 탐냈다. 신중현 선생님도 저를 탐냈다. 저는 다 거절하고, 김희갑 선생님에게 노래를 받아 앨범을 내게 됐다"고 했다.

임희숙은 "음악이 제게 탈출구가 됐다"면서 "어릴적 밤거리를 다니면서 노래를 부르며 무서움을 이겨냈다"고 했다.

이어 임희숙은 "음악적으로는 아버지의 끼를 닮았다. 아버지가 드럼, 트럼펫 등을 연주했다. 목소리는 엄마를 닮았다"고 했다.

임희숙은 "어머니 목소리는 너무나 기가 막혔다. 저는 거기에서 흑인들의 소울이 있는 목소리였다. 어머니가 얼마나 노래르 잘 부르시는지는 할머니의 환갑 때 알게 됐다"고 했다.

또한 임희숙은 "어머니께 너무 죄송하다. 제가 노래하고 20년쯤 됐을 때 '내가 돈을 낼테니까 회사 사장님에게 네 음반에 내 노래 한곡만 넣어달라고 하면 안되냐'고 했다"고 했다.

임희숙은 "어머니가 노래를 좋아하셨지만, 제가 가수하는 걸 반대하셨다. 당시에 연예인은 '딴따라'라고 취급받으며 대우를 못 받았을 때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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