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배우 故 김지영 추모 “그립고 보고 싶은 선생님”
2019. 01.21(월) 22:01
김하늘 故 김지영 추모
김하늘 故 김지영 추모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하늘이 세상을 떠난 선배 배우 故(고) 김지영을 언급, 추모했다.

김하늘은 지난 20일 발간된 가톨릭 서울 주보 ‘말씀의 이삭’ 코너를 통해 ‘감사와 기도하는 마음으로’라는 제목의 개인 글을 게재했다.

김하늘은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만난 사람 중 가장 감사하는 인물을 고인 김지영 씨로 꼽았다. 과거 김하늘은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통해 김지영과 호흡을 맞췄다.

김하늘은 “영화 촬영 당시 저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성당에 다니지 않고 냉담을 할 때였다. 그때 만난 김지영 선생님은 저에게 하느님에 대해 체험하고 느끼셨던 것을 많이 이야기해주셨다”라며 “그리고 제가 연기를 하면서 힘든 부분을 이야기하면 귀담아 들어주시고 조언, 응원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하늘은 “지금은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고, 힘들 때 연락드릴 수는 없지만 슬프지 않다. 지금 하느님과 함께 계실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선생님, 하느님과 함께 잘 계시죠? 가끔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에 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응원해주세요”라며 김지영을 추모했다.

김지영은 1960년 영화 '상속자'로 영화계에 데뷔해 수 십 년 간 다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지난 2017년 2월 19일 지병 폐암으로 별세하며 영화계의 추모 물결을 이끌어냈다.

김하늘은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공항가는 길’ 이후 차기작을 고르며 휴식 중이다. 그는 남편과 결혼 이후 딸을 얻었으며 현재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그는 가톨릭 서울 주보를 통해 딸과 함께 살아가는 출산 이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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