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문시온, 故손목인 작곡가 완벽 재해석
2019. 01.19(토) 19:08
불후의 명곡, 르씨엘 문시온
불후의 명곡, 르씨엘 문시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문시온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故 손목인 작곡가 작고 20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기영, 김소현 손준호 부부, 로맨틱펀치, 고유진(플라워), 문시온(르씨엘), 소리꾼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까지 6팀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1934년 고복수의 ‘타향살이’를 작곡하며 촉망받는 신예 작곡가로 입지를 다진 故 손목인은 이난영 '목포의 눈물', 김정구 '바다의 고향시', 오기택 '아빠의 청춘' 등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키며 한국 가요 역사에 불멸의 자취를 남긴 음악계 거장으로, 올해 작고 20주기를 맞았다.

이날 로맨틱펀치는 '아빠의 청춘'을 불러 403표를 획득,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꺾고 1위에 올랐다.

로맨틱펀치에 맞서게 된 문시온은 '아내의 노래'를 선곡했다. 두 번째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문시온은 "한국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아내의 마음을 그린 노래라고 하더라. 그 분들의 당시 심정을 떠올리며 가사 전달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각오를 전했다.

문시온은 지난 첫 출연 때와는 달리 한층 긴장을 덜어낸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빼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진심을 담은 가사로 감동을 자아냈다. 숙련된 무대 매너까지 신예 답지 않은 실력으로 눈길을 잡아 끌었다. 하지만 승리는 강렬한 록 편곡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은 로맨틱펀치에게 돌아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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