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1년 2개월 만에 돌아왔다. 기존 청량미에 섹시미를 가미해 더욱더 성숙해진 남자의 향기를 풍겼다.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올라잇(All 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렸다.
이날 아스트로는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음악 작업에 공을 들였다. 10곡을 정성으로 꽉꽉 채웠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빨리 팬들과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첫 정규 앨범 '올라잇'은 아스트로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 곡 'All Night(전화해)'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드림 파트2' 앨범 당시 '니가 불어와'를 통해 아스트로와 한차례 호흡을 맞춘 영국의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와 다시 손을 잡아 아스트로만의 성숙해진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웰메이드 팝 곡이다.
또한 일레트로닉 팝 장르의 'Starry Sky', 어반 알앤비 스타일의 'Moonwalk', 팝 발라드 트랙의 'Treasure',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아스트로의 섹시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Role Play', 리드미컬한 드럼이 귀를 사로잡는 '1 In A Million', 사랑하는 그녀를 찾은 듯한 느낌을 가사로 녹여낸 'Love Wheel',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틴 팝(Teen-pop) 장르의 곡 'Heart Brew Love', 아스트로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 'Merry-Go-Round'까지 아스트로의 다채로운 매력을 녹여냈다.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에 대해 문빈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포인트"라면서 '포근포근춤'을 포인트 안무로 꼽았다.
특히 그동안 청량한 콘셉트를 주로 해왔던 아스트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아스트로는 "지난 4집까지는 음악 색깔이 밝았다. 색다른 변화를 시도한다기보다는 아스트로라는 물이 있다면 그 물에 여러 색을 넣어서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전 앨범부터 청량에 뭔가를 넣었는데 이번에 몽환과 섹시를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록곡 '피어나(Bloom)'는 멤버 진진과 MJ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자작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애절한 스트링 선율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 곡으로 한층 성숙해진 아스트로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뽐냈다.
진진과 MJ는 "피아노 선율과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 오케스트라가 만났다. 아스트로가 기존에 하지 않았던 발라드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만든 곡이 처음으로 수록돼 굉장히 뜻깊다. 특히 정규 앨범에 실려서 영광스러우면서도 기대가 된다. 멤버들이 잘 해줘서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아스트로는 "안무나 녹음하는 시간이 주는 등 팀 전체적인 기량이 높아졌다. 1년 2개월 동안 개인 활동을 하면서 개인 역량이 높아졌고, 그게 완전체로 뭉치면서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팀으로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라키는 "항상 나올 때마다 목표를 삼는 게 있다. 목표는 크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1등을 목표로 했는데 되게 어렵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2019년인 만큼 음원차트에서 19위하는 아스트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한 "이번 콘셉트와 의상이 정원사인데, 대중들에게는 고급스럽게 보였으면 좋겠다. 안무도 저희가 생각하기에 특이하고 많은 표현을 담았는데 대중들이 '고급진 그룹이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두 손을 모았다.
공약에 대해서는 "이번 안무가 하늘의 천사 콘셉트로 짰는데, 달성시 날개 달고, 옷도 예쁘고 입고 하늘에서 춤추는 천사 콘셉트로 꾸미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