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말모이’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감독 엄유나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주말기간 1203개 스크린에서 78만5619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말모이’의 누적 관객수는 118만5796명이다. ‘말모이’는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내안의 그놈’(감독 김효진 배급 메리크리스마스)은 주말 기간 1041개 스크린에서 56만568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76만395명을 기록 중에 있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이다.

영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하 ‘주먹왕 랄프2’)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주먹왕 랄프2’는 주말 기간 934개 관에서 31만1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주먹왕 랄프2’의 누적 관객수는 134만806명이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감독 유재운 배급 NEW)은 주말 기간 763개 관에서 23만684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8만9873명이다.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위기에 처한 신비로운 타이니소어의 섬을 구하기 위한 용찬과 공룡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주말 기간 738개 관에서 18만2198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아쿠아맨’의 누적 관객수는 492만917명을 기록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뒤를 이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말 박스오피스 6위, 영화 ‘그린 북’은 7위, 영화, ‘범블비’는 8위, 영화 ‘PMC: 더 벙커’는 9위, 영화 ‘명탐정 코난 : 제로의 집행인’은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그래픽=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