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여성징병제? 남녀대우 동등해야 가능”
2019. 01.09(수) 18:49
이현이 모델 뜨거운 사이다 군 입대 여성 징병제
이현이 모델 뜨거운 사이다 군 입대 여성 징병제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모델 이현이가 군 입대에 관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9일 모델 이현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입대 사안에 관련해 한 남성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됐다.

이현이는 과거 온스타일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사이다'에서 "여성징병제가 국가 안보를 걱정해서일까? 여성 징병제를 인구 절벽 병력 감소로 포장했지만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다"라며 "(남성 입장에서)왜 군대를 나만 가, 너도 가 (그런 뜻인 것 같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관련해 한 남성 누리꾼은 이현이에게 “분단 국가이고, 국민이면 당연히 그 의무를 해야 한다. 그런데 왜 다른 이유가 있냐고 (남성에게) 이야기하냐. 잘못된 언행”이라고 대응하며 당시 ‘뜨거운 사이다’ 방송 사안을 또 다시 화두에 올렸다.

이에 이현이는 "이 댓글을 지금 봤다. 이런 논쟁이 없다가 최근에 여성도 군대 가라고 하는 진짜 이유가 뭐냐"라고 반박했다.

네티즌은 “취지는 남녀 모두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힘쓰자는 거다. 함께 참여하자는 게 잘못된 건가. 오히려 여성이 군대 가기 싫어 떼를 쓰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이현이는 "시대가 변했는데 남녀임금격차가 아직도 OECD 국가 중 1위다. 국가가 가임기 여성 지도를 만들기도 한다. 여성을 대신해서 남성이 가사와 육아를 도맡아서 하고 있느냐. 아무래도 저와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여성이 사회로 나와서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국방의 의무도 동등해질 수 있다. 지금 남성들만 군대에 있어서 국가 안보가 위험했냐. 난 군대를 안 가봐서 모른다”고 답했다.

이현이는 모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며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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