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9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별들의 축제에서 가장 밝게 빛났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2019년 새해를 맞이해 웃음과 오열이 공존했던 진정한 축제의 현장을 돌이켜보며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부가 8.4%, 2부가 12.3%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킨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4%, 2부가 6.8%를 기록했다. 특히 2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동 시간대 1위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까지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2049 시청률 또한 동 시간대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까지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참시’에서는 이영자, 전현무를 비롯한 멤버들이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조무래기 박성광, 양세형, 유병재가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로 축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쳐 참견인들의 박수를 받은 가운데 유병재가 스튜디오에서 남다른 춤선을 재현해 큰 웃음을 선사한 모습이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4.6%를 기록하면서 ‘전참시’ 35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영자 매니저는 시상식 당시를 회상하며 민망해 했고, 시상식에 앞서 미용실로 향하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도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이영자와 함께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시상자로 서게 된 매니저는 밤잠을 설칠 정도로 생애 처음으로 오르게 된 시상식에 긴장했다. 이에 이영자는 긴장을 완화하는 특별한 음식 소고기를 처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시각 박성광은 집에서부터 대기실까지 축하 무대 연습에 한창이었다. 그는 함께 무대를 꾸밀 양세형, 유병재와 무대 들어가기 직전까지 온 힘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도시인으로 변신하는 이승윤과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유발했다. 이승윤은 처음으로 참석하는 MBC 시상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매니저 또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참시’ 수상 퍼레이드는 이영자의 ‘올해의 예능인상’에서 박성광, 병아리 매니저의 ‘베스트 커플상’으로 이어졌다. 연예인과 매니저가 함께 수상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낸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는 재치 넘치는 수상 소감과 공약 이행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박성광은 조무래기 양세형, 유병재과 함께 방탄소년단으로 변신해 ‘아이돌’ 무대를 완벽하게 꾸며 흥을 돋웠다.
하이라이트는 이영자, 유병재, 박성광, 이승윤 매니저의 인기상 수상이었다. 시상자로 나선 송은이는 “이분들에게 상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매니저들을 호명했고, 갑작스럽게 불린 자신의 이름에 매니저들은 얼떨떨해하면서 무대 위로 올라왔다. 이에 이영자 유병재 박성광 유병재가 함께 무대에 올라 매니저들을 축하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연예인들은 매니저들의 수상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병아리 매니저는 자신을 특별하게 대해주는 박성광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제가 상 받아서 죄송해요 오빠”라는 전무후무한 어록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