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비밀과 거짓말' 오승아와 이중문이 또 한 번 범죄 계획을 세웠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116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이 오상필(서인석) 회장이 쓰러지는 것을 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재빈(이중문)이 그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빈(김경남) 한우정(서해원)은 윤재빈의 만년필 속 영상을 찾기 위해 미성가 저택을 찾아갔다. 한우정이 신화경에게 오 회장이 쓰러질 당시 만년필 영상을 보여주며 그를 협박하는 동안, 윤도빈은 거실에서 윤재빈과 대립했다. "가짜 노릇 더 못하게 해줘야겠어. 더 못 봐주겠어. 윤도빈이 아니라 오도빈으로 살아야겠어"라며 선전 포고를 했다. 윤재빈은 "할아버지가 인정한 건 나"라고 말하며 발악했다. 그때 한우정을 밀어내며 2층에서 내려온 신화경이 두 사람을 집에서 내쫓았고, 윤도빈은 "집까지 빼앗아서 사는 가짜들의 실체 곧 밝혀질 것"이라며 저택을 떠났다.
이후 신화경은 분노하며 윤재빈과 말싸움을 벌였다. "영상을 내가 빼돌리다니, 한주원 만년필 카메라 영상을 봤다"고 말했다. 신화경은 "재빈 씨도 날 의심했느냐. 나한테 전달된 동영상 그게 진짜가 맞느냐"고 말했다. 윤재빈은 외려 신화경에게 "내 눈으로 영상을 똑똑히 봤다. 당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할아버지가 애원하는데도 당신, 할아버지가 쓰러지실 때 현장에 있었다. 살려 달라고 애원해도 외면했다. 할아버지 의식불명인 건 당신 탓"이라고 분노했다.
신화경은 약한 말을 하는 윤재빈을 윽박 질렀다. "외면 안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재빈 씨랑 나 여기 있을 수 있었겠느냐. 회장님한테 다시 붙잡혀서 물고기 밥 신세가 됐을 거다. 오재빈으로 살고 싶었다면서. 정신 차려라"고 일갈했다.
이어 신화경은 또 한 번의 범죄를 결심했다. "회장님이 깨어나시면 절대 안된다"고 혼잣말을 하던 신화경은 오 회장이 깨어나지 못하도록 손을 쓸 생각을 했다. 윤재빈을 설득하며 "한 가지만 해. 착한 놈 행세 이제 그만해. 당신하고 난 악마한테 영혼을 판 거야"라며 범죄를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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