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여장→아이유 음이탈까지, 흑역사가 매력 [스타공감]
2019. 01.03(목)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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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아이돌은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매력을 뽐낸다. 그러다보니 흑역사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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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트 남우현, 본인이 생각해도 웃긴 과거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은 데뷔 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장을 한 적 있다.

당시 남우현은 펌이 들어간 갈색 가발에 하얀 모자를 쓰고 나왔다. 남우현은 분홍색 볼터치-네일까지 완벽한 여장을 선보였다. 그는 미니 스커트를 입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남우현은 덤블링까지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연기를 했다. 그도 자신의 모습이 웃긴지 중간 중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영상은 인피니트 3대 금지 영상에 꼽힌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도 "'남우현 여장'이라고 쓰고 '흑역사'라고 읽는다"며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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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AM 정진운, 전설의 웃는 광대
2AM은 발라드를 잘 소화해내기로 유명한 그룹이다. 정진운은 그 중에서 점잖은 이미지를 맡고 있는 멤버였다. 그가 그룹 내 개그 아이콘이 된 것은 '웃는 광대' 무대 때문이다.

정진운은 같은 그룹 멤버들과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2AM의 노래인 '잘못했어'를 열창했다. 그는 노래 가사 중 '난 오늘도 네 앞에서 웃는 광대'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당시 정진운은 노래의 슬픈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는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 그가 지은 진지한 표정이 오히려 웃음 포인트가 됐다. 정진운은 '웃는 광대' 춤을 2PM 안무가가 췄을 때는 멋있게 보였어서 '웃기다'는 반응을 얻게 될 줄은 예상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해당 무대 영상에 '웃는 광대'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이어 "슬플 때마다 보러온다"는 평을 보였다. 정진운은 자신의 흑역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싫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그는 엠넷 '음악의 신'에 출연해 가수들에게 '웃는 광대' 안무를 가르쳐주는 등 과거를 희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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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라, 아쉬운 보컬 실력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그는 카라 활동 당시 비주얼 멤버를 담당했었을 정도로 예쁜 외모를 자랑한다. 구하라는 빼어난 미모에 비해 아쉬운 보컬 실력으로 흑역사를 생성한 적이 있다.

구하라는 가수 윤종신과 함께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윤종신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 '여자이니까'를 불렀다. 구하라는 불안한 음정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윤종신은 눈을 감고 구하라에게 집중했다. 그는 구하라에게 "목소리가 가녀리다"며 칭찬했다. 방송 후 사람들은 구하라의 가창 실력에 대해 아쉬워하며 "윤종신이 감미로운 척을 한다"고 했다.

구하라는 당시 가창력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후 많은 연습을 거쳐 무대에서 점점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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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스타, 세일러문 빙의
그룹 씨스타는 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캐릭터 세일러문 코스프레를 했다. 이 코스프레를 통해 그들은 '세일러 스타'라는 별명을 얻었다.

광고 속 씨스타는 각자 주황 파랑 빨강 초록색의 세일러 복을 입고 세일러문 특유의 포즈를 취했다. 씨스타는 브랜드 주제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이어 그들은 요술봉을 이리저리 휘두르고 제자리에서 여러바퀴 회전을 하는 등 세일러문의 모습을 따라했다.

씨스타는 평소 무대에서 보여줬던 섹시한 모습과 비교했을 때 반전 매력을 선보였지만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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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이 정도면 귀여운 흑역사
아이유는 평소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가수다. 노래 '좋은 날'을 통해 3단 고음을 선보이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첫 이별 그날 밤'을 열창했다. 그러던 중 고음이 들어가는 부분에서 음이탈을 냈다. 아이유는 "아"라고 탄식을 하며 허탈하게 웃었다. 그는 이어 "죄송합니다"라며 방청객들에게 사과를 했다. 방청객들은 이에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아이유는 해당 프로그램 200회 특집에 다시 출연했다. 그는 유희열과 함께 자신의 흑역사가 담긴 무대 영상을 시청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이 정도면 귀여운 실수로 넘어가도 될 정도의 흑역사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Mnet, 11번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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