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형석 교수, 남다른 자식 사랑법 "가정예배 진행"
2019. 01.03(목) 08:03
인간극장 김형석 교수
인간극장 김형석 교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인간극장'에서 김형석 교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백년을 살아보니' 4부로 꾸며졌다.

김형석 교수는 '이 시대의 현자'라고 불릴 만큼 우리에게 많은 울림과 가르침을 주는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만나면 사람들은 백 살이라는 것에 놀라고, 아직도 청년 못지않은 깨어 있는 정신에 놀란다.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건강 비결에 대해서 김형석 교수는 규칙적이고 절제하는 생활과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통해 해답을 던져준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나라 없는 설움을 겪고 조국의 분단을 지켜봤고, 실향의 아픔을 체험한 역사의 산증인인 김형석 교수. 그래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직도 많다는 김형석 교수다. 아직도 저술 활동과 강연을 놓지 않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이날 김형석 교수는 몇달만에 큰아들 집을 방문했다. 큰아들도 김형석 교수와 같이 철학 교수의 길을 걸었다. 밖에선 제자를 집에선 자녀를 사랑한 김형석 교수.

김형석 교수의 큰아들 김성진 씨는 "아버지께서 집에서 늘 식구들하고 같이 가정예배를 보셨다. 가정예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집안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개인 문제나 고민, 좋은 일도 나누고 공유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손녀 김이경 씨는 "사실 어렸을 때는 할아버지가 유명한 줄 몰랐다.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절 부르더니 '너희 할아버지께서 얼마나 유명하신데'라고 하더라. 그때 할아버지께서 유명하신 걸 알게 됐다"고 했다.

아들 집에 들러도 오래 머물지 않고 적당한 때에 일어서는 김형석 교수. 자주 만나되,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김형석 교수의 사랑법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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