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커밍순’ 新 가족극, 천방지축 오남매 왔다 [종합]
2019. 01.02(수) 23:09
왜 그래 풍상씨: 커밍순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엽 기은세
왜 그래 풍상씨: 커밍순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엽 기은세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새로운 독수리 5형제의 귀환일까. KBS가 좌충우돌 오남매극으로 새해 포문을 연다. 정통 가족드라마로서 물론, 어리고 젊은 시청층에게 어필할 만한 귀여운 유머가 곳곳에 포진했다는 후문이다.

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 커밍순(극본 권혜지·연출 박현석)’에서는 주인공 이풍상(유준상), 이진상(오지호), 이정상(전혜빈), 이화상(이시영), 이외상(이창엽) 가족 등을 둘러싼 드라마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왜 그래 풍상씨'는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리는 휴먼 드라마다.

극 초반부는 5남매의 캐릭터성이 발군으로 묘사될 전망이다. 특히 자라면서 서로를 잡아먹을 듯이 자라온 화상, 정상 쌍둥이의 남다른 티격태격 호흡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창엽은 “초반부는 정상, 화상 누님들의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가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화상 역 이시영은 “저의 희생으로 정상은 의사가 됐다. 오로지 제 희생 덕분이었다. 걔가 희생했으면 제가 의대 갔을 것”이라며 이를 악물었다.

정상은 “화상이가 공부 잘 했으면 걔가 의대 갔겠지”라고 맞받아쳤다. 정상은 “할 말 없다. 화상이 기지배 정신 좀 차려라”라고 돌연 독설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형제들을 아버지처럼 책임지다시피 하는 풍상은 5남매의 든든한 맏형이다. 대인배 형님으로 분한 유준상은 “돌이켜보면 저런 애들 뒤치다꺼리는 내가 어떻게 다 했지?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둘째인 진상은 말 그대로 형제들 중 진상 그 자체다. 인생은 한 방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사사건건 사고를 치고 다닌다. 이에 오지호는 “착실하게 사시는 분들에게 뭐 저런 미친 놈이 있나 싶을 거다. 그래도 진상이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다섯째 외상은 큰 형의 든든한 아군이다. 속 깊은 막내는 자신의 아버지 같은 풍상을 누구보다 믿고 따르며, 형을 위해 가족을 위해 카센터 직원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캐릭터다. 풍상은 항상 외상에게 자신의 속내를 고백하며 인생의 짐을 더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처럼 각자 성격도 기질도, 내밀한 트라우마도 다른 다섯 명의 남매들이 미묘하게 어우러진 이 집안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릴까. 이들의 이야기는 최근 흔하지 않은 정통 가족드라마를 표방한 것은 물론, 신 콘텐츠로서의 새로운 감각을 가미해 다양한 나잇대 시청층을 고려한 기획이다. 말 그대로 좌충우돌 휴먼스토리가 새해 벽두를 파란만장하게 물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