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 말말말, 대상 소지섭부터 연정훈·한가인 둘째 소식까지
2018. 12.31(월) 06:35
2018 MBC 연기대상
2018 MBC 연기대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18 MBC 연기대상'이 장안의 화제가 됐다. 수상한 스타들의 때로는 재치있고, 때로는 감동적인 수상 소감이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 중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말들을 꼽아봤다.

◆ '레인보우 사랑' 오승아·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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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로 신인상을 수상한 오승아는 "레인보우 때도 받아보지 못한 상을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배드파파'로 조연상 월화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한 김재경 역시 "예쁜 일곱 송이 꽃을 자라나게 해주신 이호연 사장님께 감사하다"며 레인보우 시절을 언급했고, 올해 별세한 레인보우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 대표 故 이호연을 추모했다.

◆ "내 뮤즈, 여자친구에게" 강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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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로 조연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한 강기영은 극 중 '코코 키스'를 함께 한 소지섭에게 감사를 전했고, 이어 "마지막으로 이미 공개를 너무나 많이 했지만, 제 뮤즈인 여자친구와 이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일반인 여자친구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 이규한 "어머니께 거짓말 안 하게 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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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로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을 수상한 이규한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상을 받는다. 어머니가 항상 연말에 시상식을 보면 '너는 왜 저런 곳에서 상 한 번 안 받는 거냐'라고 하셨다. 그때마다 '방송국에서 불렀는데 내가 귀찮아서 안 갔다'고 했다"고 말했다. "오늘 처음으로 거짓말을 안 하게 돼서 감사하다. 거짓말 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 "트로피 모양이 변하지 않아서 좋다" 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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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최우수연기상 주말특별기획 부문을 수상한 채시라는 "트로피의 모양이 변하지 않아서 좋다. 집에 이 트로피가 4개 정도 있다"고 말문을 ㅕ열었다. "MBC에서 대상을 두 번 받은 행운의 배우이기도 하다. 16년 만에 MBC에 다시 출연하게 될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작품 만나게 해 준 MBC와 '이별이 떠났다' 팀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 '♥한가인' 연정훈, 깜짝 2세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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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에 출연해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을 수상한 연정훈은 "집에서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제 1호팬이자 제가 1호팬인 아내, 그리고 딸에게 감사하다"며 아내 한가인을 언급했고, 이어 "사실 내년에 저희가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태어나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 꼭 전해주고 싶다"며 한가인의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 소유진 "도시락 싸주는 백종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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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을 수상한 소유진은 "MBC에서 15년 만에 받는 상"이라며 "결혼 후 아이 셋 낳고 경단녀(경력 단절녀)가 되지 않게 현장에 불러줘 감사하다. 최고의 애시청자 시어머니와 도시락 싸주면서 응원해주는 남편도 고맙다"고 남편 백종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눈물 흘렸다.

◆ 생애 첫 지상파 대상, 소지섭 "백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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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연기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에 이어 대상을 수상한 소지섭은 무대에 올라 "아까 수상 소감을 다 이야기해서 백지가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뒤에 테리우스' 하는 동안 너무나 행복했고 감사했고 또 배우게 됐다. 연기를 하는 모든 선후배님 진심으로 존경하고 늘 밖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 늘 감사하다"며 생애 첫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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