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나혜미의 혼수 때문에 유이를 도둑으로 의심했다. 유이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오열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61, 62회에서는 장다야(윤진이)가 김미란(나혜미)과 오빠 장고래(박성훈) 결혼을 결사 반대했지만 결국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고래 김미란은 나홍실(이혜숙)의 결혼 허락을 받아 결혼식을 올렸다. 장다야는 김미란을 찾아가 머리채를 잡고 싸웠고, 이로 인해 김도란(유이)와도 갈등을 빚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오빠를 빼앗긴다는 생각에 분노했다.
그러던 중 왕대륙(이장우) 집에 사건이 벌어졌다. 박금병(정재순) 패물이 몽땅 없어진 것이다. 집안에 도둑이 들지는 않았나 의심하던 식구들은 우선 집안 곳곳을 뒤지며 추가로 없어진 것이 있나 확인 후 경찰에 신고하자고 결론을 냈다. 이에 온 식구들이 집안을 살피는 동안 장다야는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에게 "김비서네 사기를 당해서 200만원이 없다고 우리 집 찾아오지 않았었냐. 그런데 오빠 결혼식 때 김비서 동생이 값비싼 예물을 해왔다더라"며 김도란을 의심했다.
오은영은 며느리 장다야의 말을 듣고 김도란을 의심하게 됐고, 몰래 왕대륙 김도란의 방에 올라가 뒤졌다. 미스조(황효은)은 자신의 방이 뒤져진 것에 분노하던 와중에 장다야 오은영이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김도란에게 이를 알렸다. 김도란은 방으로 올라갔고, 자신을 의심하는 두 사람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왕대륙은 물론이고 왕진국(박상원)까지 분노했고, 결국 경찰을 불러 사건을 해결하게 했다.
하지만 경찰이 집으로 도착해 조사를 제대로 시작하려 할 때, 미스조가 패물을 찾아냈다. 신문지에 쌓인 패물이 냉장고 안에 식재료처럼 들어있었던 것이다. 박금병은 자신이 치매 증상을 보일 때 이런 짓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탄했고, 왕진국은 오은영 장다야를 크게 꾸짖었다. 오은영에게도 크게 혼난 장다야는 끝까지 자기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투덜댔고, 집 밖으로 뛰어나간 김도란은 공원에 홀로 앉아 눈물을 흘렸다. 강수일(최수종)은 그런 김도란을 쫓아 나가 위로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