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복면가왕' 독수리 건이 3연승을 하며 가왕 자리를 사수했다. 마법소녀 정체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리사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가왕 독수리 건에 맞서는 4명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끼면 안돼 끼면 안돼 굴뚝(이하 굴뚝), 생강이 있어 없어? 진저맨(이하 진저맨)의 대결로 꾸며졌다. 결과는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한 진저맨의 승리였다. 결과는 61대 38이었다. 가면을 벗은 굴뚝은 그룹 노을의 보컬 나성호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여기가 김연아의 나라입니까? 피겨퀸(이하 피겨퀸), 법 위에 마법 마법소녀(이하 마법소녀)가 맞붙었다. 김태우 '사랑비'를 선곡해 축제 분위기를 자아낸 마법소녀의 승리였다. 피겨퀸의 정체는 6개국어를 소화하는 '뇌섹녀'로 화제가 된 가수, 스텔라장이었다. 스텔라장은 윤상을 비롯해 자신이 좋아하던 가수들이 자신을 알아봐 주고 컬래버레이션 제안을 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3라운드에 진출한 진저맨은 법 위에 마법 마법소녀(이하 마법소녀)와 맞붙었다. 진저맨은 이승철 '희야', 마법소녀는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했다. 접전 끝에 마법소녀가 54대 45로 승리해 가왕 독수리 건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가면을 벗은 진저맨은 인디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었다.
마법소녀와 맞붙은 독수리 건은 SG워너비 '살다가'를 선곡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애절한 목소리로 판정단을 홀렸다. 결과는 65대 34, 독수리 건의 3연승이었다. 92대 가왕이 되며 챔피언 벤트를 지켜냈다. 마법소녀의 정체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였다.
'복면가왕' 마법소녀 정체가 밝혀지자 김호영, 카이, 엑소 수호 등 연예인 판정단은 '멘붕'에 빠졌다. 모두 리사와 공연한 전적이 있는 이들이기 때문. 수호는 "카이 형이랑 계속 '리사 누나 같다'라고 말했지만, 장기자랑을 볼 때마다 '누나는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영 역시 "말도 안되는 성대모사를 하지를 않나, 장기자랑 때문에 누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리사는 "원래 장난꾸러기다. 사람들, 특히 데뷔 시절 나를 예뻐하셨던 김구라 씨의 편견을 깨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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