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風 MBC연예대상, 이영자 2관왕 or 박나래 첫 수상 [이슈&톡]
2018. 12.29(토)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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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올해 MBC연예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전현무, 승리, 혜리의 진행 아래 개최된다. 대상 후보는 김구라, 박나래, 이영자, 전현무. 네 사람 모두 올해 보여 준 활약상이 컸기에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올해는 여성 후보인 박나래, 이영자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M본부 예능을 두 사람이 모두 이끌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영자는 이미 KBS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연예대상 트로피를 거머 쥐는 영예를 안았다. 2관왕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올해 이영자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유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을 통해서이기 때문.

'영자의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큰 활약상을 이어 간 이영자는 '전참시'에서 매니저와 함께 독보인 먹방을 선보이며 전국에 또 한번 먹방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영자가 소개하는 음식은 완판 릴레이고, 맛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녀의 단골집 리스트가 실린 맛집 지도가 온라인을 강타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이 종영된 후 MBC는 '나 혼자 산다'외 별다른 대안이 없어 고민을 안고 있었다. 그때 '전참시'가 혜성처럼 떠올랐고, 이영자는 이 예능을 이끈 일등 공신이었다. 이영자의 2관왕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박나래의 활약상도 무시할 수 없다. 올해 MBC 연예대상은 이영자와 박나로 뚜렷하게 갈리는데 박나래 역시 이영자 만큼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준 인물이다. M본부의 간판 프로그램이 된 '나 혼자 산다'의 주역이다.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서 맡는 역할은 MC 전현무 못지 않다. 오히려 더 넓은 캐릭터를 소하하기도 한다. 이미 자신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해 그 안에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하지만, 기안84, 이시언, 박충재 같은 게스트들의 개성에 맞춰 완전히 자신을 녹여내기도 한다. 프로그램 전체를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올해 MBC 예능은 여풍이 거센 한 해 였다. 이영자와 박나래 둘 중 누가 수상을 하든 이견이 없다는 뜻이다. 이영자는 오늘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될까. 아니면 박내라가 그 영광을 대신하게 될까.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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