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킹크랩, 연매출만 25억 대박 '어디?'
2018. 12.27(목) 22:13
서민갑부 킹크랩
서민갑부 킹크랩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민갑부'에서 킹크랩으로 자산가가 된 양승철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27일 밤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킹크랩은 비싼 요리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화라는 자신의 철학을 추구하며 연 매출 25억을 달성한 서민갑부 양승철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서민갑부' 제작진은 킹크랩 서민갑부를 만나기 위해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한 가게를 찾았다.

보통 킹크랩하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비싼 음식, 또는 북적이는 수산시장에서 쪄먹는 것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승철 씨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편안한 환경에서 양질의 킹크랩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장사 철학을 가지고 있다.

양승철 씨는 "지금의 자리까지 온 건 킹크랩 덕분이다. 나에게 킹크랩은 같이 살아가야할 존재다"라며 킹크랩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전량 수입되는 킹크랩은 주식시장만큼 가격 변동이 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에 승철 씨는 양질의 킹크랩을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철학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노하우를 고안해냈다. 가게 지하에 14개의 킹크랩용 수조를 운용하고 있는 것.

이곳에는 시가 4억 원 총 6톤 물량의 살아있는 3천여마리의 킹크랩이 보관돼 있다. 심해에 사는 킹크랩의 서식 환경 등을 고려한 빛이 차단된 일명 '킹크랩 월드'를 만든 것이다. 때문에 많은 물량을 장기간 보관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양승철 씨는 "수조에 있는 킹크랩만 해도 마릿수로만 2500~3000마리 정도 된다"고 했다. 이에 양승철 씨는 "킹크랩 월드다. 저의 왕국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총 16개의 수조 안에서 거주하고 있는 3000마리의 킹크랩은 입주한 날짜대로 구분돼 있었다.

지하 수조에서 올라온 킹크랩은 바로 가게 1층에 위치한 수조로 이동됐다. 직원이 주문을 알리면, 양승철 씨는 그에 맞는 킹크랩을 선별했다. 양승철 씨는 맛있는 킹크랩을 고로는 방법으로 "살이 꽉 찼는지 알아 보려면 다리를 눌러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양승철 씨는 "신선한 킹크랩은 배가 납작하다. 배가 불러 있다는 건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손님은 "이 집이 다른 집과는 다르게 살이 꽉 차 있다. 다른 데도 가 봤지만 여기 자주 오는 편이다"라고 했다.

양승철 씨는 킹크랩을 1kg당 7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양승철 씨는 이에 대해 "가격은 수산시장에 가깝고, 상차림은 고급코스 요릿집 못지 않게 구성하려고 했다"고 했다.

킹크랩은 유난히 12월 매출이 높았다. 양승철 씨의 가게는 평일 저녁 매출로만 500만원 이상을 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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