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궁민남편' 차인표가 아끼는 후배 배우 조태관을 위해 경주월드 롤러코스터 탑승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다섯 남편이 경주월드 놀이공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태관은 멤버들을 각종 무서운 놀이기구로 안내했다. 특히 절정은 마지막 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였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높이만 무려 아파트 20층에 달했으며, 정상에서 117km/h의 속도로 수직 낙하하는 두려움의 대상.
조태관과 권오중이 탑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한 명이 더 필요한 상황. 이때 권오중은 "연기자팀"이라며 차인표를 찍었고, 차인표는 크게 당황했다. 차인표는 앞서 놀이기구를 무서워한다고 수차례 말했던 바.
그런 차인표의 모습에 조태관은 내심 서운함을 드러냈고, 차인표 역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차인표는 시종일관 조태관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가 실망해하는 모습에 마음이 쓰였던 것.
결국 차인표는 눈앞이 캄캄했지만, 이내 "내가 타겠다"라고 소리쳤다. 그는 "못 타지만, 우리 막내가 원하는 거라면"이라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기절하면 업고 내려와라"라며 걱정했다.
드디어 차인표는 24년 만에 놀이기구에 도전했고, 눈을 질끈 감고 몸을 맡겼다. 조태관과 권오중이 소리치며 즐기는 사이 어느덧 놀이기구는 종료를 알렸고, 차인표는 조태관에게 뜬금없이 "고맙다"고 고백했다.
차인표는 "내가 24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못 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네 덕분에 깼다. 왜 탈 수 있었냐면, 내 곁에 둘이 함께 있어서 탈 수 있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시는 오지 말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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