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딤섬 갑부, '억' 소리 나는 취미 공개
2018. 12.20(목) 22:35
서민갑부 딤섬
서민갑부 딤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민갑부'에서 딤섬으로 갑부가 된 강수생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20일 밤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3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음식 딤섬으로 연 매출 10억 원의 신화를 달성한 서민갑부 강수생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서민갑부' 제작진은 인천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딤섬 맛집을 찾았다. 김수생 씨의 딤섬 가게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강수생 씨는 딤섬 가게의 하루 매출을 공개했다. 카드와 현금을 합친 결과 강수생 씨 딤섬 가게 하루 매출은 540만원 정도 됐다.

강수생 씨는 '억' 소리 나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미술품과 골동품 수집이었다. 강수생씨의 보물창고에는 약 7억원 상당의 예술품이 있었다. 이에 강수생 씨는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아서 그런지 옛날 물건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일푼이었던 강수생씨에게 인생 전환점이 찾아온 것은 30년 전 고교 졸업 후 호텔 주방 막내로 일하던 때로 거슬러 간다. 88올림픽을 계기로 홍콩에서 온 딤섬 요리사를 수생씨가 헌신적으로 돕자 그의 한결같은 노력에 감동한 딤섬 요리사가 비법 레시피 25가지를 전수하게 된다. 그 비법을 토대로 한국의 1세대 딤섬 요리사가 된 것이다.

강수생씨는 전수 받은 비법 레시피를 정확하게 계량해 딤섬을 만들어 언제 먹어도 한결같은 최적의 맛을 자랑한다. 또 사부 딤섬 요리사가 30년 전 전해주고 간 전통 효모를 고집스레 사용해 무려 300여 가지 종류의 딤섬을 만들고 있다. 덕분에 그의 딤섬은 전통의 맛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딤섬으로 잘 나가던 수생 씨도 뼈 아픈 과거가 있었다. 과거 딤섬으로 모은 돈을 카페와 무역업 등에 무작정 투자했다가 큰 빚을 지고 설상가상 뇌졸증으로 수술까지 받았던 것. 전 재산을 잃고서야 자신의 천직은 딤섬 요리사뿐임을 알게 되었다는 수생 씨. 그는 지금도 아침마다 싱싱한 재료 확보를 위해 수산시장을 누비며 딤섬을 개발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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