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자격증 욕심이 많은 나머지, 가게를 내팽개친 사장님이 등장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과 게스트 윤성호, 서인영, 마이티마우스 쇼리, 루나, 동현배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사장님이 자신에게 칵테일 바를 통째로 맡기고 다른 곳으로 사라지는 게 고민인 남성 직원 사연이 소개됐다.
직원에 따르면 사장님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나온다고. 사장님은 “제가 하고 싶은 게 많다. 비행기 조종사 면허를 따야 돼서, 내 할 일 하려고 (칵테일 바에서) 빠진 것”이라 말했다.
사장님은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스쿠버다이빙, 유도, 수상인명구조자격, 지개차와 굴삭기 콤보 자격증, 농구 심판 자격증, 소형 선박 조종 자격증 등이 그것이었다.
사장님은 “서인영 씨도 구두 하나씩 모으면서 상당한 성취감 느끼잖냐”라며 “최종 목표는 순간순간을 즐기자,가 목표다”라며 현재 포크레인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도 애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장님은 담배곽 수집 취미도 갖고 있었다. 2000곽가량이었다. 서인영은 “정말 제 구두랑 비슷하다”라며 담배곽 수집 사진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장님은 “처음엔 저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칵테일에 관심이 생겨서.. 주조 자격증이 생겼고 가게를 차리게 됐다”라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월급 꼬박꼬박 주고 매달 총 직원 회식도 하고 그러잖냐”라며 뻔뻔한 태도를 고수해 직원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밖에 말을 안 하고 삐지는 아내의 사연, 사기 결혼이 의심된다는 사연 등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