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과 장동윤이 로미오와 줄리엣 운명에 처하게 됐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연출 박현석) 9, 10회에서는 이규호(김갑수), 김시은(박세완), 권승찬(장동윤), 박혜진(이주영), 양나영(주해은), 이예지(신도현), 김도연(이유미), 심영지(김수현), 땐뽀단장(문혜인), 민주(장이정), 주현(홍승희), 박시영(김선영), 한동희(장성범), 권동석(장현성) 등을 둘러싼 댄스스포츠 성장기와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시은과 승찬이 짝을 맞춰 교내에서 기습 댄스를 선보이며, 공식적으로 ‘춤꾼’임을 선포했다. 승찬과 시은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서며 사귀는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승찬의 경우에는 남학우들에게 이 사실을 숨기며, 댄스를 감행한 터라 곤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승찬은 서운해 하는 친구들에게 춤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남자답게 상황을 돌파해나갔다. 시은을 좋아하는 승찬의 진심이 돋보이는 대목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박시영은 조선소 구조조정에 관련해 법정에 서게 됐다. 시영은 남편 김성철의 자살 건에 대해 “어떤 아빠가 자기 딸 생일에 자살을 하냐”라며 울먹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법정은 이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김성철이 사고사 아닌 자살이라는 방향으로 상황을 몰아갔다. 권동석은 그런 시영을 안타깝게 여기며 그를 위로하려 했다. 하지만 시영에게 동석은 자신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간 원수일 뿐이었다. 시영은 동석에게 “아이들한텐 말하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작하는 연인 사이인 시은과 승찬이 부모 지간 원수 사이를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지게 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