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누군가에겐 생소할 자신의 직업에 관한 자체 정의를 내렸다.
황교익은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를 통해 맛 칼럼니스트라는 신종 직업, 즉 자신이 하는 일의 성질을 브리핑했다.
황교익은 “음식과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 그리고 음식을 소비하는 사회 현상을 두루 엮어서 글로 쓰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의 직업을 설명했다.
이어 황교익은 “음식이 과연 인문학이 될 수 있는가부터 따져보겠다. 이 음식에 짠맛, 단맛, 신맛, 쓴맛 맛은 음식물에 있는 게 아니라 내 혀에 있다. 내 혀가 그 맛을 못 느끼면 그 맛은 존재하지 않는다. 음식이 인문학이 될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라는 주관을 전했다.
황교익은 “글 쓰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게끔, 내가 이제껏 공부해온 여러 생각들을 숨기지 않고 다 쏟아내겠다”라며 “글쟁이가 가지고 있는 욕망은 딱 하나다. 대중과의 소통이다. 소통하고 싶다”라는 자신의 최종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황교익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이후 농민신문 기자로 일한 경력이 있다. 이후 그는 프리랜서로 전향해 맛 칼럼니스트로서 방송 활동, 기고를 지속해왔다.
그런 황교익은 최근 요리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백종원과 그가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며 구설수를 낳았다. 또한 tvN ‘수요미식회’ 국수 편 방송 당시 육수 조리법이 일본 기원이라 주장해 친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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