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8만5807명의 관객을 동원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국가부도의 날’의 누적 관객수는 298만3441명이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 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일일 관객수 8만301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영화는 개봉 43일째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730만4730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도어락’(감독 이권 제작 영화사 피어나)은 일일 관객수 6만6503명을 기록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해 누적 관객수는 103만5565명을 기록 중에 있다. ‘도어락’은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감 스릴러다.

12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 배급 소니 픽쳐스)는 4만4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로 시작을 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차원을 넘나드는 세계 최강 히어로 군단과 빌런들의 역대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5위에는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감독 라세 할스트롬, 조 존스톤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올랐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일일 관객수 1만9781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28만7454명을 기록했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크리스마스 이브,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클라라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6위에, 영화 ‘모털 엔진’은 7위에, 영화 ‘완벽한 타인’은 8위에, 영화 ‘엘리엇과 산타 썰매단’은 9위에, 영화 ‘모어 댄 블루’는 10위에 자리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국가부도의 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