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스윙키즈’의 도경수가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도경수는 10일 진행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배급 NEW) 관련 인터뷰에서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도경수는 강형철 감독에 대해 언급하면서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강 감독과 가장 잘 맞았던 부분이 음식이라고 했다.

도경수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물론 기수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두 사람다 먹는 걸 좋아해서 음식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어떤 식당이 맛있고 어떤 식당을 갔다 왔는지 의견을 나누고 그랬다”고 말했다.

특히 도경수와 강 감독은 음식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할 만큼 음식을 좋아했다. 이렇게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도경수는 “요리에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요리를 좋아해서 자격증을 따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평소에도 요리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한식 위주로 어머니에게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엑소 멤버들에게 음식을 해주면 다들 맛있다고 칭찬을 해준다고 자랑을 했다. 도경수는 “쉽지 않은데 한식의 경우 들어가는 양념이 거의 비슷한 거 같다”며 “그래서 간만 잘 하면 한식은 거의 성공을 한다”고 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도경수는 극 중 우연히 탭댄스에 빠져들게 된 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를 연기했다.

영화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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