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설운도 "가수 출신 母, 딴따라 선입견 때문에 그만 둬"
2018. 12.12(수) 08:50
아침마당 정하윤 미찌꼬 한여름 이문남 권미 설운도
아침마당 정하윤 미찌꼬 한여름 이문남 권미 설운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설운도가 자신의 사연을 소개했다.

12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지역대표전'에서는 정하윤 미찌꼬 한여름 이문남 권미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개그맨 황기순, 방송인 김혜영, 가수 설운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는 "저도 신인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면서 참가자들에게 "저도 고생해서 그런지 참가자들의 사연이 참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정하윤은 "저는 아버님을 도와 매실 농사를 짓는 농부이자 가수다"라고 소개했다. 정하윤은 "아버지께서 집안의 대를 이을 장남이 딴따라를 한다니 반대를 했다"고 했다.

정하윤은 "무대 조명에 반해 무대에 서게 됐다. 마침내 밤 무대를 서게 됐는데, 아버지 손에 이끌려 군대에 가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의 바람대로 공무원이 됐다는 정하윤은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공무원을 그만 두고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정하윤은 "아버지도 저의 열정을 인정해 주셨다"면서 "그런데 아버지가 간암을 앓고 계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정하윤은 "아버지, 이겨내실 거라 믿는다"고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연 소개를 마친 정하윤은 '동전 인생'으로 무대를 꾸몄다. 정하윤의 무대를 본 설운도는 "저희 어머니도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서 가수가 되신 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설운도는 "그런데 어른들이 어머니께 딴따라는 안된다고 했다"면서 "어머니는 늘 저에게 못이룬 가수의 한을 밀어넣으셨다"고 자신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설운도는 정하윤을 응원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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