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세월호 유가족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7일 오후 3시쯤 서울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 13층에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투신, 즉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뒤였다.
현장에서는 이재수 전 사령관이 남긴 외투와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모든 것을 내가 안고 간다. 모두에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수 전 사령관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불법 사찰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강압 수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재수 전 사령관의 빈소는 삼성 서울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