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끝까지 사랑’의 정혜인이 강은탁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 87회에서는 한가영(이영아), 강세나(홍수아), 윤정한(강은탁), 강현기(심지호), 죽은 한두영(박광현), 에밀리(정혜인), 윤정빈(정소영)까지 청춘들을 둘러싼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정한은 정 회장(안승훈)과 손을 잡고 강세나에게 대항하기 시작했다. 세나는 정한에게 어떻게 집안의 원수 격인 정 회장과 일을 도모할 수 있냐며 눈을 흘겼다. 정한에게 세나는 강력한 복수의 대상이었기에, 그는 세나의 그런 말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정한은 에밀리에게 최덕배 관련 USB를 내밀며, 법정에서 이 일을 해결하라고 말했다. 정한은 “최덕배가 살아있고 백 소장을 잡았다”라며 상황을 주지시켰다.
에밀리는 “시키는 대로 다 하고 계약서에 사인하고 떠나라는 거냐. 나 너 없이 못 산다. 내가 너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도 잘 알잖냐. 나 너 없이 못 산다”라며 애정을 고백했다. 정한은 “나도 살고 싶어서 이런다. 정신 차려라. 이거 네 복수다”라며 에밀리를 밀어냈다.
결국 에밀리는 약을 복용한 이후 자살을 결심했다. 에밀리는 정신을 잃은 듯 돌연 길에서 쓰러져 극적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에밀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위 세척을 했지만 혼수상태였다.
이 가운데 가영은 윤정빈을 찾아가 강현기를 사랑하는 그의 속내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가영은 “20년 간 매달린 남자인데..”라며 가영과 현기가 이어진 상황을 언급하며, 정빈에게 이죽거렸다.
정빈은 자신과 현기는 만나는 것이 아니라며 “내가 현기 뺨 때리는 것 못 봤냐”라며 세나에게 오리발을 내밀었다. 하지만 세나는 정빈과 현기가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임을 직감하고 있었기에 위기가 암시된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