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사이코패스 이설 목 졸랐다 [종합]
2018. 12.04(화) 23:11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나쁜형사' 신하균이 사이코패스 이설과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연출 김대진) 3, 4회에서는 검사이자 연쇄살인마인 장형민(김건우)을 검거한 형사 우태석(신하균)이 새로운 사건을 통해 사이코패스 기자 은선재(이설)과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태석은 몸싸움을 벌이던 중 난간에 매달리게 된 장형민을 구하지 않고 방관했다. 결국 장형민은 난간 아래로 떨어졌고, 뇌출혈로 코마 상태에 빠졌다. 우태석은 후배 형사 채동윤(차선우) 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경찰을 그만두려 했지만, 검찰이 장형민을 잘라 내면서 오히려 우태석이 영웅 형사로 추앙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우태석은 경정으로 진급했다. 그를 위시한 새로운 강력범죄 수사팀까지 꾸려졌다. 우태석은 "딱 한 달만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말했지만, 아내 김해준(홍은희)은 이미 경찰 남편을 두며 오랜 시간 마음 고생을 한 상태였다. 애정보다 증오가 더욱 깊어진 상황, 김해준은 "우리 이제 끝이다. 이혼하자"며 우태석을 밀어냈다. 검사와 바람이 났다고도 말했다. 우태석은 분노하며 결혼 반지를 빼 던졌다.

한편 수사팀은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됐다. 밤 사이 은선재의 부모와 개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 아침에 집으로 들어간 은선재 외에는 집 안에 출입한 사람이 없는 완전 범죄, 심문을 맡은 채동윤은 부모를 잃은 은선재를 동정했지만, 바깥에서 모니터로 두 사람의 심문 과정을 지켜보던 우태석은 은선재의 행동을 관찰해 사이코패스임을 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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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태석은 직접 심문에 나섰다. 은선재는 자신이 범인임을 숨기려 들지 않았다. "당신은 완벽해 증거를 남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범죄에 대해 추궁하는 우태석에게 "그거 칭찬이냐"며 웃어 보였다. 경찰은 결국 증거를 잡지 못하고 은선재를 놔줬지만, 우태석은 은선재가 범인임을 직감하고 수사를 이어갔다. 은선재는 그런 우태석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영장 없이 수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태석을 도발했다.

우태석은 죽은 개를 화장한 단지를 안은 은선재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섰다. 상장이 즐비한 은선재의 거실을 본 우태석은 상장들이 완벽주의를 자랑하는 은선재의 '교만'이라고 판단했다. 우태석은 "아마 당신은 범행 도구를 절대 없애지 않았을 것이다. 완전범죄를 자랑할 전시품이니 소중히 간직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은선재를 도발했고, 은선재가 입양된 딸임을 들먹이며 도발하려 했다. 그러자 은선재는 우태석의 부부 관계가 소원하다는 사실을 약점 잡아 맞불을 놨다.

이후 은선재는 우태석 아내 김해준을 찾아갔다. 날카로운 비녀로 귀를 찌르겠다고 위협하며 우태석을 협박했다. 소식을 들은 우태석은 격분해 증거를 잡으려 혈안이 됐고, 은선재가 죽은 개의 뱃속에 범행 도구를 넣고 태웠으리라는 추측에 도달했다. 그 길로 우태석은 은선재의 집을 찾아갔고, 미리 봐둔 비밀번호를 치고 집 안으로 들어가 유골 단지를 빼돌렸다. 이를 본 은선재는 즉시 칼을 들고 우태석을 쫓아 나왔다. 우태석은 은선재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유골 단지를 뒤집었다. 하지만 단지 안에서는 증거가 아니라 '배여울'이라는 이름표가 나왔다. 우태석이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13년 간 연쇄살인마 장형민을 쫓게 한 목격자 백여울의 물건이었다. 우태석은 그 즉시 은선재의 목을 조르며 "너 누구야"라고 물었고, 은선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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