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통영 무인도 유기된 견공 두 마리
2018. 12.02(일) 11:11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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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무인도에 유기된 견공 두 마리의 사연이 공개됐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통영 앞바다의 실제 사건'이 전파를 탔다.

통영 무인도에 유기된 견공 두 마리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TV 동물농장' 팀이 출동했다. 제보자는 낚시를 하러 배를 타고 나섰다가 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배가 없이는 오갈 수 없는 섬에 유기된 견공 두 마리. 제보자 부부는 일주일 째 배를 타고 먹이를 주기 위해 섬을 오가고 있었다. 먹을 것 하나 없는 돌 섬에서 근처 양식장에서 버려진 죽은 물고기를 먹으며 연명해 온 두 개는 구조대의 도움으로 섬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두 개는 정밀검사를 받았다. 피부에 진드기가 많은 것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도 두 마리 모두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다행히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상황. 두 개는 입양을 기다리며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제보자는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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