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김태섭 회장 구속, 아내 김혜영 불똥 '세 번째 결혼도 빨간 불'
2018. 11.26(월) 14:54
김혜영 바른전자 김태섭
김혜영 바른전자 김태섭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새터민 가수 김혜영의 남편인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이 구속됐다. 두 번의 이혼 끝에 김태섭 회장과의 세 번째 가정을 꾸린 김혜영에게 또 다시 고난이 닥쳤다.

26일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을 지난 2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태섭 회장은 2015년 말 바른전자가 설립 예정이었던 중국 장쑤성 내 메모리반도체 공장이 중국 국영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는다는 허위 정보를 흘려 약 2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바른 전자가 당시 중국 공영기업으로부터 투자 받는다는 기사가 보도 된 뒤 바른전자의 주가가 3배 이상 급등했다.

검찰 측은 이와 관련 "김태섭 회장 등은 중국 투자유치와 관련한 허위정보를 흘리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미실현 이익을 포함해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태섭 회장은 보유 지분율이 5% 이상일 경우, 5일 안에 보유 상황·목적 등 내용을 금감원과 한국거래소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태섭 회장은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 퇴직 간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태섭 회장의 바른전자는 지난 1998년 2월 설립된 회사로 2002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바른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분야 SIP(System in a Package), CND(Connected Devices) 사업 등을 운영해왔다.

김태섭 회장의 아내는 새터민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김혜영이다. 평양연극영화대 연극배우과 출신인 김혜영은 지난 1998년 탈북해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김혜영은 프로레슬러 고(故) 이왕표의 소개로 8살 연상의 김태섭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영은 당시 6살 아들이 있어 망설이다가 2015년 김태섭 회장가 결혼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영은 김태섭 회장과 결혼 전 두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앞서 김혜영은 2002년 군의관 이모씨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합의 이혼했고, 2009년에는 동료 배우 김성태와 재혼했고 2012년 2월 이혼했다. 두 번의 아픔을 딛고 가정을 꾸린 김혜영의 남편 김태섭 회장의 구속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 DB,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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