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프리스트'의 정유미가 위기에 처했다.
25일 밤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프리스트'(극본 문만세·연출 김종현) 2회에서는 구마 의식에 열을 올리는 오수민(연우진) 문기선(박용우), 그리고 환자를 지키기 위해 이들과 대립하는 의사 함은호(정유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민은 우주(박민수)에게 씌인 악령을 몰아내기 위해 병실에서 구마 의식에 나섰다. 하지만 함은호가 이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함은호의 눈에 우주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였고, 오수민은 아픈 아이에게 해를 가하는 인물이었다. 함은호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 우주를 안고 응급실로 향했다.
이후 문기선은 허락 없이 혼자 구마의식을 치른 오수민을 나무랐다. 문기선은 병실로 돌아와 자초지종을 캐묻는 함은호에게 자신들이 구마의식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하지만 함은호는 이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한편 우주의 구마의식은 실패했고, 악령 역시 계속 우주의 몸에 남아 있었다. 결국 우주의 어머니 역시 악령의 존재를 알게 됐다. 어머니는 아이의 병이 악령에 의한 것임을 깨달았고, 문기선은 정식으로 구마의식에 대한 허락을 구했다.
이후 문기선 오수민은 우주를 병원 밖으로 빼돌려 정식으로 구마의식을 시작했다. 하지만 함은호는 이들이 우주를 납치했다고 생각했고, 동료 의료진과 함께 아이를 찾아 나섰다. 함은호는 아지트로 쳐들어간 끝에 구마의식을 치르고 있는 두 사람을 직접 목격했다.
구마의식은 다행히 성공했고, 우주는 언제 아팠냐는 듯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은신처를 잃은 악령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함은호와 함께 현장을 찾았던 동료 의료진의 몸에 기생하게 된 것이다. 문기선은 오수민에게 악령이 돌아올 수 있으니 병원 곳곳에 성수를 뿌리며 수색하라고 지시했다.
함은호의 동료는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사무실에서 잠에 들었고, 함은호는 잠든 동료를 등지고 일을 하고 있었다. 다음 순간, 의식을 잃었던 동료의 귀에서 벌레들이 기어 나왔다. 눈을 뜬 동료는 완전히 악령에게 지배 당하는 모습이었다. 동료는 함은호의 머리 위로 스탠드를 높이 치켜 들었고, 함은호의 목숨이 위태로운 새로운 상황이 벌어졌다. 과연 오수민이 함은호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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