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가는 길’ 미식도시의 정형돈, 로맨틱 파괴자 [종합]
2018. 11.24(토) 00:14
파리로 가는 길 이채영 정형돈 김풍 작가 미슐랭스타 레스토랑
파리로 가는 길 이채영 정형돈 김풍 작가 미슐랭스타 레스토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파리로 가는 길’ 멤버들이 미식의 도시 리옹, 와인산지 부르고뉴 운치를 만끽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파리로 가는 길’은 정형돈, 이채영, 김풍의 프랑스 슬로우 미식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한국인 셰프가 운영하는 프랑스 리옹에 소재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받았다.

이곳에서 푸아그라 등을 맛 본 이들은 상큼한 산미가 돋보이는 디에 베르니에를 추천 와인으로 받아들었다.

이영훈 셰프는 “프랑스 요리가 어떤지 궁금해서 이곳에 오게 됐다”라며 스스로 프랑스에 와 요리로 성공하게 된 비결을 겸손한 태도로 귀띔했다. 정형돈은 그런 그의 남다른 면모에 아낌 없는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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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리옹 구시가지에서 세 사람은 프랑스 특유의 운치를 즐겼다. 하지만 정형돈은 “사실 이런 거 요새 인터넷에서 다 살 수 있어”라며 ‘로맨틱 파괴자’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정형돈은 자신의 등에 살짝 기대는 이채영을 밀치듯이 떠밀고 일어났다. 하지만 이채영은 꼿꼿하게 자세를 유지했다. 정형돈은 “참내, 배우는 배우야”라며 투덜거리기도 했다.

리옹 저녁 식사를 마무리한 곳은 40년 전통의 부숑 레스토랑이었다. 과거 주머니 사정인 넉넉지 않은 노동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세를 탄 곳이다.

세 사람은 브리오쉬 빵에 소시지를 곁들인 요리, 생선살 완자 요리, 돼지창자 요리 앙두이에트 등 프랑스 전통 요리를 마음껏 즐기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와인산지 부르고뉴에서 이들은 프랑스의 너른 포도밭 풍경을 눈에 한가득 담았다. 이 와중에도 정형돈은 차에서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현실 아재’ 면모를 드러내 실소를 유발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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