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사기 여파’ 마이크로닷, 피자브랜드 새 CF 통편집
2018. 11.23(금) 13:37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도시어부 편집 피자 CF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도시어부 편집 피자 CF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이 가라앉고 있지 않은 가운데, 그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한 피자브랜드가 얼굴을 편집·삭제했다.

22일 피자브랜드인 P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제품 발매를 기념하는 새 광고를 공개했다. 당초 마이크로닷이 이 광고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공개된 광고 영상에서 마이크로닷은 교묘히 편집된 채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피자를 배달하는 주인공 격인 마이크로닷의 출연분이 완전히 삭제됐으며, 대신 광고 콘티(스토리보드)로 대체됐다. 다른 출연자들은 그대로 출연했으며, 마이크로닷이 나오는 장면에 피자배달부 캐릭터 그림이 자리한 것이다.

P사 측은 광고 직전 “온에어 3일 전 모델 이슈로 불가피하게 모델 출연 분량을 삭제 후 재편집한 영상으로 영상이 흐름이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띄우며 양해를 당부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과거 20억 원 사기 도주설이 며칠 째 해결되지 않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에 대해 ‘과거 충북 제천에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도망쳤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고마이크로닷은 지난 21일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불사했으나,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드렸다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번복해 논란을 낳고 있다.

하지만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까지 양측에 모두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며 대중들의 의구심과 분노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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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광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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