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부장 남편+치매 시모까지…조선시대입니까 [TV온에어]
2018. 11.20(화) 06:15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페이커 김조한 레드벨벳 슬기 조이 서도현 이영자 신동엽 가부장 남편 폭식증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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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5060년대 어머니들의 일상을 보는 듯했다. 남편에게 기 죽어 사는 아내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과 게스트 가수 김조한, 프로게이머 페이커, 배우 서도현, 레드벨벳 슬기, 조이가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억압적인 남편이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모든 집안일과 생활비를 관리하며 “나는 남자니까”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남편은 보는 사람을 숨 막히게 했다.

아내는 “돈 받아쓰는 것도 눈치 보여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도 한다”라며 “탈모가 있어서 치료하고 싶은데, 돈 쓰기 눈치 보이니까 아르바이트를 한다”며 힘겨운 일상을 전했다.

아내는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사는 상황이었다. 아내는 “시어머니가 초기 치매라서 제가 살펴드려야 한다. 육아에 도움 주실 수 없는 건 당연하다”라며 모든 일을 홀로 감당하는 자신의 상황을 토로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남편은 아내가 시모 얘기를 할 때마다 화를 내, 아내의 고통은 나날이 극심해질 수밖에 없었다.

5060년대 상황과 무엇이 다를까. 남편의 눈치를 보며, 모든 가사 일을 도맡는 아내는 남녀 불평등을 조장하기 충분했다. 조이는 “저 같으면 참 비참할 것 같다”라며 아내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남편에게 “언제까지 이렇게 아내가 버티겠냐”라며 “이렇게 계속 살 수 있는 겡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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