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여우각시별'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이제훈이 윤주만에 또다시 당할 위기에 놓였다.
1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에서는 한여름(채수빈)이 아픈 이수연(이제훈)을 위해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여름은 미스터장(박혁권)에게 이수연의 위중함을 전해 들었다. 염증 수치가 높아 웨어러블을 벗고 다시 휠체어를 타야 산다는 충고도 함께.
이에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팔에 찬 거 이제 벗어버리면 안 되느냐. 그거 벗어버리면 더 이상 고장 날일도 없고, 염증 같은 거도 안 생기고 열도 안 생기고 더 이상 아프지도 않을 거 아니냐"고 진심 어린 말을 건넸다. 그러나 이수연은 "그만하라"고 소리친 뒤 자리를 떴다.
이어 이수연은 미스터장을 찾아 "한여름 씨한테 왜 그 얘기를 했느냐"고 따졌고, 미스터장은 "최악의 경우 죽을 수도 있다"며 이수연의 고집을 꺾으려 했다. 그러나 이수연은 요지부동.
이수연은 "저도 살아 있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는 아니다. 두 번 다시 그런 기분 느끼고 싶지 않다. 기계가 아니라 내 몸이 망가지고 있는 거 아니냐. 이건 선생님이 고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 또다시 침대에 누워서 놓쳐버린 오늘을 후회하고 싶지 않다. 나한테는 그 11년으로 충분했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수연은 밖으로 뛰쳐나왔고, 그런데 그때 이수연의 코에서는 피가 주르륵 흘렀다. 점점 몸이 악화되고 있는 것.
또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수연 앞에 조부장(윤주만)이 자신의 수하들과 나타났다. 조부장은 과거 이수연을 크게 다치게 한 인물. 조부장은 서인우(이동건)에게 전화를 걸어 "길 가다 우연히 누굴 좀 만났다. 아무래도 네 동생 같다. 이름이 이수연이다"라고 해 서인우를 놀라게 했다.
전화를 끊은 조부장은 이수연에게 "오랜만이다. 몰라봤다. 어떻게 그렇게 멀쩡해졌냐. 그때 회복 불능이었다"면서 "내가 아는 동생 녀석까지 제대로 먹였다고 하더라.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실력 좀 보자"라며 웃었다. 이어 조부장의 수하들이 이수연을 둘러쌌고, 이수연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