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할머니 폭행…피해할머니 "집에 간다니까 처박아 놓고 주먹으로 때려"
2018. 11.19(월) 20:32
20대 할머니 폭행
20대 할머니 폭행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20대 할머니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할머니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45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할머니 B(77·여)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취업준비생인 A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중 옆에서 폐지를 정리하던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피해 할머니는 "'놔라. 내가 들어가련다. 나 집에 간다'고 말하니까 처박아 놓고는 내가 억지로 일어나니까 또 처박고 주먹으로 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때린 사람은 오늘까지 나타나지도 않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할머니의 혼잣말을 시비 거는 것으로 생각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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