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역무원이 된 원숭이 사건을 조명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특별한 역무원' 편이 그려졌다.
1800년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원숭이 역무원이 있었다. 이 기이한 일이 시작된 데는 불의의 사고가 있었다.
철도 역무원으로 일하던 한 남자가 하반신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이 남자는 불굴의 의지로 재활을 시작했지만, 기차가 들어올 때마다 선로 레버를 돌리러 걸어 나가는 일은 다리를 잃은 그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철도국은 그에게 퇴사를 권유했지만, 남자는 좌절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 헤맸다.
그러던 중 남자는 시장에서 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한 원숭이를 발견했다. 저 정도로 똑똑한 원숭이라면 자신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남자는 원숭이를 구입했고, 훈련 끝에 휘파람을 불면 레버를 돌리는 일을 하게끔 만들 수 있었다. 동물이 선로에 있는 것을 발견한 승객들이 철도청에 신고해 난리가 나기도 했지만, 원숭이는 철도청 직원이 보는 앞에서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했고, 결국 이 원숭이는 전 세계 철도 역사에 유일한 동물 역무원으로 남게 됐다.
이후로 원숭이는 역무원으로 일하는 9년 동안 단 한 번의 사고도 내지 않고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남자의 발이 돼 집안에서도 물건을 가져다주고 그의 출근을 도와 수레를 끄는 등 제 몫을 다했다. 원숭이는 9년 후 결핵으로 사망했고, 원숭이의 유골은 한 박물관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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