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듯 말 듯’ 박유나·김민석, 핸디캡 청춘일기 [종합]
2018. 11.16(금) 23:19
닿을 듯 말 듯 김민석 박유나 박한솔 정원창 우기훈
닿을 듯 말 듯 김민석 박유나 박한솔 정원창 우기훈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닿을 듯 말 듯’이 핸디캡 청춘들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따뜻하게 클로즈업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닿을 듯 말 듯’(극본 배수영 연출 한상우)은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 주영주(박유나)와 강성찬(김민석), 양현아(박한솔), 허코치(정원창), 홍기준(우기훈)을 둘러싼 청춘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컬링 유망주로 꼽히는 주영주가 이명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결국 후보선수로 전락해 고향에 내려오게 됐고 이곳에서 과거 아는 사이인 성찬과 만나게 됐다.

영주에게 성찬은 과거의 짝사랑이었다. 영주는 함께 한 팀으로 가자는 성찬을 밀어냈다. 성찬이 과거 다른 여자를 좋아했다는 사실에 관한 자존심 스크래치 등 복합적 감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한 팀으로 같이 가며 훈련을 받게 됐다.

영주의 이명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고향에 내려와도 그의 증상은 계속됐고 훈련 중 쓰러지기도 했다. 그의 이명은 완치될 수 없었다.

성찬 역시 영주의 이런 비밀을 알게 됐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핸디캡을 들킨 영주는 그런 성찬을 괜스레 밀어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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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는 하늘을 향해 홀로 연을 날려보며, 답답해진 마음을 추스르기도 했다. 카메라는 그런 영주의 시선으로 하늘을 찍거나 영주의 공허한 표정을 클로즈업하며, 평범한 여느 청춘의 아픔에 공감했다.

그런 영주에게 시나브로 다가서는 사람은 성찬이었다. 성찬은 영주를 향한 과거의 감정을 토대로, 영주의 좋은 메이트로 거듭났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데 별다른 이유가 필요할까. 소중한 인연, 서로의 아픔을 알고 서로의 손을 잡는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결코 소소하지 않은 마음의 파동과 여운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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