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가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극본 오지영)가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남편이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죽임을 당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첩보전에 얽히게 된 쌍둥이 엄마 고애린(정인선), 앞집 여자 고애린과 우연히 얽히며 그를 보호하기 위해 정체를 드러낸 전설의 블랙요원, 코드명 테리우스 김본(소지섭)의 이야기를 담은 극이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모든 악인들을 처단하고 신분이 복원된 김본과 국정원에서 일하게 된 고애린이 위장 부부 작전을 지시받아 뉴욕으로 떠나게 되는 앞날이 암시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이들의 공조 수사를 또 한 번 만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내 뒤에 테리우스' 제작사 몽작소 유병술 대표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내 뒤에 테리우스'와 관련해서는 시즌제를 논의한 바가 없다. 이제 막 드라마가 끝난 데다가 배우의 동의도 구해야 하고, 여러모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내 뒤에 테리우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회 방영 당시 팀원들과 종방연 자리에 함께 있었다. 마지막 회를 보고 있자니 감격스럽더라. 정말로 시즌제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행복한 열린 결말이었다. 작품을 아껴주신 분들 덕분"이라며 그간 드라마를 사랑해 준 팬들을 향한 인사를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