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팬' 이상민 "빠르게 성공→망한 프로듀서, 경험 살릴 것"
2018. 11.14(수) 14:59
더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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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이상민이 '더 팬'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더 팬(THE FAN)' 제작발표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 박성훈 PD, 김영욱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을 그리는 음악 예능이다. 국민들이 그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K팝스타'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 김영욱 PD가 기획·연출을 맡고, '판타스틱 듀오'의 유럽 상륙을 이뤄낸 프랑스 프로덕션 바니제이 인터내셔널이 SBS와 공동 기획했다.

가수 유희열, 보아,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가 4명의 '팬 마스터'로 합류했다. 팬 마스터들은 참가자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스타들의 매력과 스타성을 발굴해내고 국민들의 팬심을 읽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팬 마스터 중 한 사람인 이상민은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90년대 가장 성공한 프로듀서였지만 이후 긴 공백기를 겪었고, 사업 실패로 100억대 빚을 지고 오랜 공백기를 겪기도 했다.

이에 대해 '더 팬' 김영욱 PD는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뜨고, 망한 프로듀서"라고 이상민을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날 이상민은 "94년도에 데뷔했다. 99년도가 가장 좋았고 그 뒤로 망했다. 빨리 망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사실 그 이후로 음악과 먼 삶을 살고 있었다. 그래서 팬 마스터 자리를 제안 받았을 때 수락할 수 있었다. 심사 개념 프로그램이 아닌 '이 사람이 잘될 것 같은가'라는 생각을 하는 프로그램이었고, 나는 가수 제작을 했었기 때문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더 팬'은 24일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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