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응수가 하희라 김형범에게 빈축을 샀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 51회에서 차진옥(하희라)은 남편 김복남(김응수)가 홈쇼핑에서 물건을 산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차진옥은 "천원짜리 한 장에 벌벌 떨던 사람이 자기 물건은 잘도 산다"며 짜증을 냈다.
그 시각 김복남은 탁허세(김형범)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탁허세는 이에 김복남에게 거듭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김복남은 탁허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탁허세는 집으로 돌아간 뒤 아내 오달숙(안선영)에게 푸념을 늘어놓았다. 탁허세는 "형님이라고 대우했는데 어떻게 사람을 매도할 수가 있느냐. 잠깐 가게를 봐 달라고 전화를 했다는 거야. 근데 난 전화를 받은 게 없다. 그 사이 가게에 도둑이 들었다는 거야. 잔돈 몇푼밖에 가져간 것 없다. 아무리 찾아 봐도 통화 목록에 없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달숙은 탁허세에게 "그냥 당신이 참아라. 손아래 사람 아니냐"고 달랬다.
집으로 돌아온 김복남은 차진옥에게 택배 상자의 정체에 대해 말했다. 김복남은 "내가 시킨 거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택배 상자에는 김복남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택배 상자에는 여성 속옷이 담겨 있었고, 차진옥은 이를 보고 김복남에게 "설마 나 입으라고 산 거냐. 돈 꽤나 줬을 것 같은데 나한테 물어보고 사지 그랬느냐"고 채근했다.
김복남은 기 막혀 하며 "요즘 안 하던 가게 일을 해서 그런지 정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