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인 뒤 40일 넘게 의식을 찾지 못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2살 윤창호 씨가 숨졌다.
윤창호 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인도에 서 있다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34%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26살 박 모 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었고, 운전자 처벌을 강화하자는 일명 '윤창호법'이 발의됐다.
그러나 윤창호 씨는 9일 오후, 22살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실낱 같은 희망으로 밤낮 곁을 지킨 가족과 친구들은 눈물을 쏟으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역 군인이었던 윤 씨의 빈소는 국군부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일정은 유족과 군 당국이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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