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인간극장'에서 경상남도 산청 산골 마을에 사는 박재관 목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우리 같이 오래 사입시더' 3부로 꾸며졌다.
산골 마을 목사인 박재관 씨는 수확철이면 주민들을 돕는다. 박재관 씨의 아내는 글 모르는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다.
며칠 후 둘째 딸을 마중하러 나간 박재관씨. 그러나 기다리던 둘째 딸이 오지 않았다. 이에 박재관씨는 둘째 딸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로 길이 엇갈렸다는 걸 알았다. 박재관씨는 둘째 딸 가족을 보고 반가워했다.
둘째 딸 부부는 세종시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 중이었다. 이에 둘째 딸 부부는 박재관씨를 위해 피자를 직접 포장해 왔다. 둘째 딸은 이에 대해 "산청에서는 배달 음식식을 아예 못 시켜 드시니까. 산청에 처음 오셔서 한동안은 집에서 튀겨 드셨는데 맛이 없어서 금방 포기하시더라. 그래서 올때 마다 드시고 싶다는 음식을 사가지고 온다"고 했다. 산골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배달 음식. 이곳에서의 삶에 만족하지만 포기해야할 것들이 많았다.
집에 도착한 후 박재관 씨는 딸이 포장해 온 피자를 먹었다. 도시인 대전에서 살았던 박재관씨는 처음 산골에서 살기 시작할 때 불편한 것들이 많았다. 특히 식성 만큼은 고치기 힘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