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비가일 어머니가 지극한 한국 사랑으로 개명에 도전했다.
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당신’은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 문가비, 양희경, 한원균, 한승현, 김민준, 김두천, 화태연, 최대철, 최진선, 허경환, 아비가일 등이 부모님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꾸며졌다.
아비가일 어머니는 “사실 몇 년 전부터 이름을 바꾸고 싶었는데, 내 이름 바꾸면 자식들이 싫어할까봐.. 걱정이 됐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아비가일 어머니가 바꾸고 싶은 한국 이름은 선덕이었다. 그는 “13년 전에 엄마가 힘들었다. 그때 꿈을 꿨다. (꿈 속에서) 문을 열고 한 한국 여자가 들어와서 빛나는 왕관을 쓰고 있었다. 그가 반지까지 주면서 ‘난 선덕이다’ 이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한국 선덕여왕이 암시됐고, 그는 “최초의 한국 여왕이 선덕이라고 하더라. 내 이름 선덕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아비가일과 남동생은 “선덕 괜찮다”라며 엄마의 개명에 적극 찬성했다. 어머니는 “개명 신청 미리 알아봤다. 법원에 가서 신청하는 것이더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아비가일은 어머니의 개명을 돕기로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