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억류 사태 종료, 급박했던 타임라인 SNS 호소→귀국→법적대응 [종합]
2018. 11.06(화) 08:33
이종석
이종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종석이 직접 SNS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됐다고 호소해 충격을 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종석의 귀국 소식을 알렸다. 억류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소속사 측은 현지 프로모터의 일처리 미숙을 지적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해 파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종석은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뒤 4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종석이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자카르타에 억류됐다고 직접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해당 글을 통해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이로 인해 자신과 스태프들의 여권을 뺏겼다고 설명하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종석의 SNS 글은 즉시 기사화 됐고, 갑작스런 억류 사태를 접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A-MAN) 프로젝트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이종석과 현지 스태프들이 인도네시아 팬미팅 후 현재 자카르타에 4일부터 이틀 째 억류돼있다. 공항에서 호텔로 돌아와 현지 프로모터 측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종석이 2일 인도네시아로 들어와 3일에 현지 팬들과 팬미팅을 진행했다. 예정대로면 공연 다음 날인 4일에 한국 스태프들과 귀국하려고 했다. 그런데 현지 배우 본인이 SNS에 밝힌 바 대로 현지 프로모터 중 스태프 한 명에게 문제가 생겼고, 이종석과 한국 스태프들의 여권을 갖고 있던 담당자가 사라졌다. 그 뒤로 프로모터 측으로부터 문제가 있어서 해결 중이라는 설명을 듣고 다시 공항에서 호텔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다. 아직 여권도 돌려받지 못했지만 프로모터 측을 믿고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억류 사태로 인해 이종석은 케이블TV tvN 새 드라마 '로맨스 별책부록' 촬영에 지장을 받게 됐다. 촬영 계획이 취소되는 등 다른 작품의 제작진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것. 이에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종석이 송구스러운 마음에 현지 상황을 알리려고 SNS에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 억류 사태에 팬들은 마음을 졸이며 그가 무사히 귀국하기를 소망했고, 더불어 일 처리 미숙으로 억류 사태를 초래한 현지 프로모터를 향한 국민적인 비판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6일 새벽 소속사 측은 공식 SNS에 이종석의 귀국 소식을 전하며,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팬미팅 직후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24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귀국 일정이 지연됐다는 것.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계속해서 입장을 번복한 yes24의 태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팬미팅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24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종석의 SNS 호소로 알려진 억류 사태로 인해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 역시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이번 사태를 초래한 팬미팅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측의 제대로된 사건 경위 설명과 책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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