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비키 "남편과 동거 중 임신, 아들이라 결혼 승낙 받았다" [시선강탈]
2018. 11.03(토) 23:12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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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동치미'에서 그룹 디바 출신 비키가 결혼 관련 비화를 전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아들이 뭐길래?'라는 비키 정범균 김봉곤 이창훈 이경제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키는 "아이 키우느라 바빴다"고 근황을 전했다. 비키는 "아들이 열살이고, 딸이 다섯살이다"라고 했다.

이어 비키는 "아들을 못낳았으면 나는 결혼하지 못했을 거다"라는 키워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 결혼 문화가 싫어서 결혼하기가 싫었다. 다만 아이는 낳고 싶었다"는 비키는 "그러던 중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불같은 사랑을 나눴다"고 했다.

비키는 "장거리 연애였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동거를 하게 됐다"면서 "저는 괜찮았다. 부모님이 동거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비키는 "동거 3개월 차에 몸의 변화가 있어서 검사했더니 임신이더라"고 했다.

"결혼은 어려울 수 있지만, 아이는 꼭 키우고 싶었다"는 비키는 "나는 임신을 해서 정말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임신 소식을 알게 된 비키의 남편이 그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비키는 "순간 고민이 됐다"고 당시 소회를 밝혔다.

결국 프러포즈를 수락했다는 비키는 "저희 부모님은 쉽게 허락을 하셨는데, 남편의 부모님이 걱정됐다"고 했다. 비키는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했더니 아들이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남편이 '아들이라서 부모님에게 결혼한다고 말하기 쉬울 것 같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비키는 "남편의 집이 아들이 귀한 집안이었다. 임신한지 5개월이 지난 후 시어머니에게 '아이가 아들인 것 같다'고 말하니 '잘했다'고 했다. 이후 시부모님이 결혼을 빨리 진행하라고 하셨다"고 했다.

비키는 "물론 딸을 낳았어도 이뻐했겠지만, 아들을 임신한 덕분에 수월하게 결혼할 수 있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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